“광주·전남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온다…21개 대학 총장들 ‘10만 인재 양성’ 총력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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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온다…21개 대학 총장들 ‘10만 인재 양성’ 총력 선언”

정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환영…“수도권 집중 넘어 국가 균형발전의 전환점 만들어야”
“전력·용수·인재 모두 준비됐다”…광주·전남 대학 총장들, 반도체 클러스터 성공 위한 공동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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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대학교 총장협의회
[교육=김도영기자] 정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은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경쟁력과 국가균형발전을 동시에 실현할 역사적 전환점입니다.이에 광주·전남지역 21개 대학 총장들은 정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반도체 클러스터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지원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수도권 초집중과 지방소멸, 저출생과 인구감소라는 복합적인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AI 시대의 핵심 산업인 반도체는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국가 전략산업입니다.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지금, 수도권에만 생산시설을 집중하는 구조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이제는 새로운 성장축을 구축하고 국가 산업 기반을 분산하는 것이 경쟁력이자 국가안보입니다.

일부에서는 "수도권과 멀다", "지역에는 인재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제기합니다. 그러나 이는 이미 현실이 증명한 사실과 다릅니다.1950년대 미국의 작은 과수원은 오늘날 세계 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가 되었고, 황무지였던 플로리다는 세계 최고의 관광산업 클러스터로 성장했습니다. 넓은 부지와 과감한 투자, 지역의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변화였습니다.지금의 광주·전남 역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 낼 충분한 조건을 갖춘 '준비된 기회의 땅'입니다.

첫째, 세계 수준의 인재를 키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광주·전남 21개 대학은 연구 중심 대학과 산업 맞춤형 실무 교육 대학이 긴밀히 협력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연대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AI 융합교육과 반도체 특화 교육을 확대해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반도체 전문인력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혁신을 추진하겠습니다.지역 대학들은 학과의 경계를 허물고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을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책임질 인재를 길러내겠습니다.

둘째,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력과 용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막대한 전력과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필수입니다.광주·전남은 영광 한빛원전의 안정적인 무탄소 전력 공급과 영산강 수계, 장성댐, 담양댐 등 풍부한 수자원을 동시에 갖춘 국내 최고의 입지입니다.수도권이 겪고 있는 전력과 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바로 광주·전남입니다.

셋째, 국가 반도체 안보를 위한 최적의 선택입니다.
첨단 반도체 생산시설이 수도권에 집중될 경우 재난이나 국가 비상상황 발생 시 대한민국 산업 전체가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상대적으로 지진 위험이 낮고 항만과 물류 접근성이 뛰어난 광주·전남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것은 국가 산업안보를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요청드립니다.
기업이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인허가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을 선제적으로 완료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마련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공공이 신뢰를 보여줄 때 기업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할 것입니다.

정치권에도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반도체 기업의 광주·전남 진출은 특정 지역을 위한 특혜가 아닙니다.RE100을 충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무탄소 에너지, 풍부한 산업용수, 국가 산업안보를 위한 생산기지 분산이라는 철저한 경영 판단과 국가 전략에 따른 결정입니다.이러한 미래지향적 투자를 정쟁의 대상으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는 단순한 공장 유치가 아니라 기업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대한민국에는 지역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국가 프로젝트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광주·전남 21개 대학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연구와 교육, 산학협력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백년대계와 지역균형발전, 그리고 청년들에게 더 큰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준비된 기회의 땅 광주·전남에서 대한민국 반도체의 새로운 심장이 힘차게 뛰기를 기대합니다.

2026년 6월 25일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원 대학 총장 일동
김도영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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