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지난 1일 출범 이후 첫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으며, 의회 운영 전반을 총괄하는 운영위원장에 신민호 의원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신 위원장은 통합특별시의회 출범 초기 의회 운영체계 정착과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이끌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 전반을 조정하고 회기 운영, 의사일정 협의,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 등 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책임지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특히 전남과 광주가 통합된 이후 처음 구성된 특별시의회인 만큼 제도 정비와 의정 시스템 구축, 지역 간 균형 있는 협력체계 마련이 주요 과제로 꼽히고 있다.
신민호 운영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만물을 이롭게 하되 다투지 않고 가장 낮은 곳으로 흐르는 '상선약수(上善若水)'의 자세로 운영위원장 직무를 수행하겠다"며 "91명의 의원들이 가진 다양한 경험과 열정이 조례 제정과 정책 발굴, 지역 발전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특별시의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초기 운영체계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의원들의 전문적인 입법활동과 정책 연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안을 제시하는 책임 있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의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순천시의회 재선 의원을 거쳐 광역의원 3선에 오른 중진 정치인으로, 그동안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역임하며 정책 조정 능력과 의회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여야 간 소통과 협치, 합리적인 의사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의회 안팎에서 안정적인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으로 탄생한 첫 특별시의회가 지역 간 상생과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출범한 만큼, 운영위원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신민호 운영위원장이 의원 간 협력과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통합특별시의회의 새로운 의정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