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첫 결재 반도체 도약에 힘 싣는다
송형곤 의장(고흥·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의장 집무실에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추진계획'과 '1의원 1정책지원 전문인력 구축 추진계획'을 차례로 결재했다. 이번 첫 결재는 통합의회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정책 중심 의회 구현이라는 두 축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통합의회는 첫 번째 결재 안건으로 반도체 산업을 선택하며 지역 미래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근 정부의 국가 반도체 경쟁력 강화 정책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움직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광주가 새로운 첨단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결재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체계 구축 추진계획'은 같은 날 본회의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추진된다.
조례에는 반도체 설계와 제조시설을 비롯해 연구개발(R&D) 시설, 첨단 패키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전략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지원 근거가 담겼다. 또한 반도체 전략위원회 설치, 기업별 전담 지원체계 운영, 원스톱 투자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기업 유치부터 투자 이행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의회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행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투자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 결재인 '1의원 1정책지원 전문인력 구축 추진계획'은 통합의회 출범으로 확대된 입법·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지원 체계 강화 방안이다.
의원별 전문 정책지원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조례 제·개정, 예산 심사, 정책 연구, 행정사무감사 등 의정활동 전반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과 입법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행정 규모와 정책 영역이 크게 확대된 만큼, 의원들의 정책 대응 능력을 높여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형곤 의장은 "제1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제1·2호 결재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통합의회가 앞으로 무엇을 중심에 두고 일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반도체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육성은 전남광주의 새로운 성장축을 세우는 핵심 과제인 만큼 의회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기업의 투자는 입지 여건과 기반시설, 전문인력 확보, 행정지원 등이 유기적으로 갖춰질 때 가능하다"며 "통합의회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전남광주가 기업들이 선택하는 최적의 투자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앞으로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을 핵심 의정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집행부의 투자유치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예산 지원, 정책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투자가 지역 산업생태계 전반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보완하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성장시키는 데 의회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17: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