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마음잇다 가족공감캠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마음-잇다, 가족 공감 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업 중단 예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와 연계해 전문적인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가족 간 소통 증진에 힘을 보탰다.
캠프 참가자들은 ▲나의 학교생활 되돌아보기 ▲가족 미술치료 상담 ▲전통 북 울림 프로그램 ▲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가족 미술치료 상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학생과 보호자들은 가족의 소망과 바람을 담은 ‘우리 가족 달항아리’를 함께 만들며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가족들은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가족 간 유대감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한 학부모는 “자녀가 성장할수록 가족 간 대화 시간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광식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민주생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의 관심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세심하게 살피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캠프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월출학생수련장에서 ‘마음-잇다 가족 공감 2차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 중단 위기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김도영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