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의원 "광주도시공사·전남개발공사 통합 더는 미룰 수 없다…상임위 조정도 함께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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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선 의원 "광주도시공사·전남개발공사 통합 더는 미룰 수 없다…상임위 조정도 함께 추진해야"

안전건설위 업무보고서 기능 중복 지적…43개 공공기관 개편 속 공사 통합 필요성 강조
김승남 사장 "양 공사 통합이 원칙"…내부 TF 가동, 합리적 통합안 마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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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5 민주당 전경선도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따라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의 통합 필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전경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두 기관의 기능 중복 해소와 조직 효율성 강화를 위해 공사 통합은 물론,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 조정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광주도시공사 업무보고에서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는 상당 부분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조직 운영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며 "통합특별시 출범 취지에 맞게 업무 중복을 해소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통합특별시의 공공기관 개편 계획도 언급했다.전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체 43개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가운데 기능이 중복되는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달 중 13개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년 6월까지 기관 통합 또는 기능 조정을 완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공기관 혁신의 큰 흐름 속에서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의 통합 역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통합특별시가 출범한 만큼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통합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어 "현재 내부 실무진 중심의 TF를 운영하며 전남개발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조직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전 의원은 기관 통합과 함께 의회 차원의 제도 정비 필요성도 함께 제기했다.그는 "기존 전남개발공사는 기획행정위원회 소관이었지만 실제 업무는 안전건설위원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업무 특성을 고려한 상임위원회 소관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의회의 전문적인 견제·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상임위원회 체계도 현실에 맞게 재정비해야 한다"며 "기관 통합과 의회 기능 조정은 함께 논의돼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현재처럼 기관이 각각 운영될 경우 행정력과 예산이 분산되면서 비효율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공사 내부에서도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의회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추진 중인 공공기관 기능 재편과 조직 효율화 논의에 힘을 싣는 것으로, 향후 광주도시공사와 전남개발공사의 통합 추진 과정과 함께 의회 상임위원회 개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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