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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상임위
이날 광주 북구 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수민 의원은 "농산물도매시장 신축 이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본인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사업인 만큼 오는 9월 예정된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서 단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특히 박 의원은 총사업비 3,14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기존 도매시장의 단순한 거래 기능을 뛰어넘는 미래형 복합 유통 플랫폼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대 규모의 농산물도매시장으로 꼽히는 프랑스 파리의 륑지스(Rungis) 국제도매시장을 사례로 제시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 시스템과 농산물 부산물 자원화 등 친환경 기능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미래형 시장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도매시장 내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첨단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유통 혁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신축 이전 이후 남게 될 기존 각화동 도매시장 부지 활용 문제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그는 "신축 이전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존 부지를 어떻게 활용하느냐"며 "경제적 논리만을 앞세운 부지 매각보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공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대규모 공공자산인 만큼 장기적인 도시 발전과 주민 복지를 함께 고려한 활용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랑스 파리의 륑지스 국제도매시장은 농산물 유통 기능을 넘어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레스토랑과 다양한 대중음식점, 조리교육기관 등이 함께 들어서 미식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새벽 경매 시간을 활용한 도매시장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관광과 문화, 유통이 결합된 세계적인 복합시설로 평가받고 있다.이에 따라 각화동 농산물도매시장 역시 단순한 농산물 거래 공간을 넘어 AI 기반 스마트 물류,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관광 기능을 결합한 미래형 복합 도매시장으로 조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공모사업 결과가 사업 추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0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