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숙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특히 그는 행정통합 이후 가장 민감한 현안으로 인사 문제를 꼽으며, 직원들이 직접 체감하는 승진과 근무평정, 정원 운영, 보직 배치, 근무지 변경 등에 대해 명확한 기준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통합 이후 승진 소요연수 증가 가능성과 승진 적체 해소 방안 ▲광주·전남 간 상이한 근무평정 및 성과평가 방식의 통합 기준 ▲조직 통폐합에 따른 정원 감축 및 구조조정 여부 ▲지역 안배와 능력 중심 인사의 조화 ▲조직문화 융합과 직원 수용성 확보 ▲종전 근무지 유지 원칙과 생활권을 고려한 인사 운영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 의원은 "행정 효율화가 곧 인력 감축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기능이 중복되는 부서가 있더라도 성급한 구조조정보다는 행정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과 직원들의 고용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광주청사와 무안청사, 동부청사 직원들은 오랜 기간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행정통합의 부담이 특정 지역이나 특정 직렬에 집중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단 한 명의 공직자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법에 명시된 종전 근무지 유지 원칙의 철저한 이행도 주문했다. 그는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장거리 인사이동은 최소화해야 한다"며 "자녀 교육과 배우자 직장, 생활권 등 개인의 현실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인사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끝으로 이숙희 의원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은 통합특별시에 대한 공직사회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자치행정본부는 지역별·직렬별 승진과 전보 현황을 의회와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직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인사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2 (수) 06: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