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이번 공연은 고(故) 이준일 교수 3주기 추모음악회로 특별히 마련됐다. 생전 클래식의 대중화에 헌신하며 ‘돌체 열린음악회’를 통해 예술의 문턱을 낮추었던 고인의 정신을 계승하는 자리로, 청중들에게 품격 있는 음악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사회는 시인이자 돌체클래식 대표인 서영순 대표가 맡아 감성적인 해설과 따뜻한 언어로 무대를 이끌며, 장동인 음악감독이 섬세하고 풍성한 피아노 반주로 전 연주를 조화롭게 이끌어 깊은 감동을 더한다.
이번 무대에는 한국 성악계를 대표하는 중견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해, 고(故) 이준일 교수가 남긴 예술적 유산과 나눔의 철학을 되새길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밤, 주옥같은 선율이 어우러지는 현장에서 관객들은 클래식이 전하는 진한 울림과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행사는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되며, 장소는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5번 출구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
돌체클래식은 매회 공연마다 예술의 감동을 넘어 ‘나눔의 철학’을 실천해 왔다. 특히 제16회 공연에 이어 이번 제17회에서도 비영리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와 함께 관객과 출연진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증하는 ‘행복 나눔 캠페인’을 이어간다. 이 캠페인은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따뜻한 동행으로, 기증된 의류와 생활용품은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판매되어 그 수익금 전액이 장애인 근로자의 급여로 사용된다. 관객 한 사람의 작은 기증이 발달장애인에게는 지속적인 일자리와 자립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나눔이 되는 셈이다.
캠페인의 파트너 기관인 굿윌스토어는 가정이나 기업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대표적인 자원순환형 사회적 기업이다. 기증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어, 연말정산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선순환의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이기도 하다.
서영순 돌체클래식 대표는 "클래식이 주는 감동을 넘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깊이 있는 예술과 따뜻한 나눔이 결합된 이 뜻깊은 무대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하며 음악과 나눔이 함께 피어나는 자리에 시민들의 동참을 독려했다.
사진 - 제17회 돌체 열린음악회 개최 홍보포스터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8 (화) 2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