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청년농업, 새 얼굴로 다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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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청년농업, 새 얼굴로 다시 뛴다

- 서천군 4-H연합회 제54대 출범… 스마트·친환경 농업으로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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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년농업인의 산실인 서천군 4-H연합회가 세대교체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연합회는 지난 1월 2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53·54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청년농업을 이끌 새 리더십의 출범을 공식화했다.이날 행사에는 4-H연합회 회원 104명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내빈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청년농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제54대 회장으로 취임한 서경덕 회장(한산면)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 청년농업인은 단순히 농사를 짓는 데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농업과 친환경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농업인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회원 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해 서천농업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회장은 수도작과 블루베리 복합경영을 통해 6차 산업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청년농업인으로, 생산·가공·체험을 아우르는 실전 경험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이 4-H연합회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이날 이임한 김준영 전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창조와 열정’을 기조로 회원 간 화합과 조직 활성화에 힘써 왔으며, 서천군 4-H연합회를 충남을 대표하는 모범 학습조직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전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땀 흘리며 꿈을 키워온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했다”며 "앞으로도 서천 청년농업인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취임식과 함께 진행된 부대 행사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2026년 핵심 사업계획 공유를 비롯해 정부 청년농업인 지원정책 설명회, 맞춤형 영농계획 컨설팅, 안전농업 실천방안 교육 등이 이어지며 실질적인 정보 제공의 장이 됐다.김도형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4-H연합회가 서천농업 미래의 든든한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세대교체와 함께 새 출발선에 선 서천군 4-H연합회가 청년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천군4-H연합회 청년농업인 임원진 새 출발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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