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번 회의에서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 성과의 지역 간 편차 개선 ▲도와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한 판로 연계 및 대외 협력 체계 구축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신규 가공 장비 도입과 노후·불용 장비 정비 기준 마련 ▲국내외 박람회 및 지역 행사 참여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참석자들은 지난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활용도 저하, 농가공 제품의 차별성 부족, 판로 연계 미흡 등의 문제를 공통된 개선 과제로 진단했다. 특히 시제품 개발 이후 실제 판매로 이어지지 못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지원 방식의 근본적인 전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제품 개발–소비자 검증·홍보–판매’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모델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단순한 가공 기술 교육이나 시제품 제작에 그치지 않고,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선해 실제 시장 진입까지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구체적으로는 박람회와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테스트 납품을 추진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와 평가를 병행해 그 결과를 제품 개선과 홍보 전략에 동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한 지역 내 식품 관련 학과와 협력해 ‘충남 농가공 신제품 개발 공모전’을 추진하고,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충남형 농가공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청년층의 트렌드 감각을 농가공 분야에 접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자문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월 중 도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고, 월별 실행 로드맵을 확정·공유하는 등 실행 중심의 농가공 창업 지원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올해는 단순한 시제품 개발이나 일회성 홍보를 넘어,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개발된 제품이 소비자 검증과 개선 과정을 거쳐 실제 납품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가공센터 운영 개선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농식품 창업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