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굽고 탄소를 배우다… 성주 폐광에서 만나는 겨울 에너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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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굽고 탄소를 배우다… 성주 폐광에서 만나는 겨울 에너지 축제

- 보령시 ‘제3회 겨울방학 석탄 에너지전환 축제’ 31일 개최… 체험형 탄소중립 교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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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주최하고 성주면 개화1리마을회가 주관하는 ‘제3회 겨울방학 석탄 에너지전환 축제’가 오는 1월 31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령시청소년수련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과거 석탄산업의 중심지였던 성주면 폐광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이라는 미래 가치를 접목한 체험형 교육 축제로 기획됐다.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겁게 참여하며 에너지와 환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행사장에서는 연탄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되며, 재활용품을 활용해 제작한 40여 종의 탄소중립 게임과 에너지전환 퀴즈, 공예 체험,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놀이와 체험을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도 기대된다.특히 이번 축제는 ‘지구(가족)를 구하러 가자! 히어로! 성주로!’라는 주제로 자원순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히어로가 되기 위한 자격 인증 준비물로 폐배터리, 우유팩, 플라스틱 음료수병 등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체험 참여 기회로 교환할 수 있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에는 보령석탄박물관도 정상 운영돼, 석탄산업의 역사와 지역의 산업 유산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축제와 박물관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전망이다.이용희 보령시 에너지과장은 "이번 축제는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석탄산업의 역사와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 당일 추운 날씨가 예상되는 만큼 따뜻한 옷차림으로 방문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제3회 석탄 에너지전환 축제 포스터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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