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오 시장은 5일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월 직원 월례모임’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등 변화하는 행정 환경을 언급하며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제는 지시를 기다리는 행정이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지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진행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사례로 들며 책임 행정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국·소장들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의 질문에 답하고, 사안별로 책임 있는 답변을 이어간 것은 ‘말하는 행정’이 아닌 ‘책임지는 행정’을 보여준 의미 있는 장면이었다”며 "시민들께서 제기한 건의사항 하나하나를 끝까지 챙기고, 후속 조치까지 책임져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의 성장 성과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오 시장은 "2025년 12월 말 기준으로 아산시가 비수도권 도시 중 드물게 인구 40만 명을 달성하며 전국 50번째 40만 도시가 됐다”며 "이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질적 완성도를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충남 시·군 최초로 추진 중인 당직제도 전면 폐지에 대해서는 시민 안전과 공직자 근무 환경 개선을 동시에 고려한 정책임을 분명히 했다. 오 시장은 "재난안전상황실 중심의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통해 시민 안전은 강화하고, 공직자들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며 "제도 운영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 시장은 2월 주요 당부 사항으로 △2026년 주요업무 보완 및 실행 관리 철저 △정부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국비 확보 △제264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대응 준비 △설 명절 비상근무 및 공직기강 확립 등을 제시했다.
마무리 발언에서는 직원들을 향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오 시장은 "설 명절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월례모임에서는 영유아 안전 증진과 지역금융 활성화 등에 기여한 시민 20명과 공무원 1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후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지속가능발전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사진1.2 - 2월 월례모임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