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광양시는 최근 관광협업센터에서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 교통·안전 대책을 포함한 세부 추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축제의 주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 속에서 피어나다’, 슬로건은 ‘빛으로 수놓은 매화, 매화로 물든 봄’이다. 매화의 상징성과 광양의 자연·문화 자산을 결합해 미디어아트, 전통예술, 체험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류형 문화관광축제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화문화관에서는 광양 출신 민화 작가 효천 엄재권 화백 특별전이 열리고, 이이남·방우송·구남콜렉티브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트 작가 8인의 작품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 미래 예술이 공존하는 전시 구성으로 축제의 문화적 깊이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한국창의예술고 연주회 ▲율산 김오천옹 추모제 ▲매돌이 굿즈샵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 기획행사를 비롯해 ▲스탬프 투어 ▲매화인생 사진관 ▲매화꽃 활터 ▲매실 하이볼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가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둔치주차장에서 출발하는 Fun Run과 금천계곡야영장에서 진행되는 2박 3일 사전예약 캠핑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이 광양에 머물며 축제를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광양만의 특화 먹거리도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매실담아 광양도시락’에 이어, 올해는 ‘불고기 담아 광양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김국 한상차림 ▲광양불고기김밥 ▲매실한우 광양버거 ▲숯불 토종닭꼬치 등 지역 대표 메뉴와 ▲매돌이 캐릭터 솜사탕 등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마련된다.
먹거리는 섬진마을 주민 12개소가 직접 참여해 사전 메뉴 검토와 가격·품질 관리를 진행함으로써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실현하고, 지역 상생형 먹거리 운영으로 광양 특화 음식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관광 연계 정책도 강화됐다. 축제 기간 동안 ▲백운산 자연휴양림 ▲섬진강 별빛스카이 집라인 ▲금천계곡·구봉산·배알도 야영장 등 주요 관광지를 이용하는 방문객에게는 광양매화축제 무료입장 혜택이 제공돼 체류 시간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교통 대책 역시 세밀하게 마련됐다. 차 없는 축제장 운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주차 공간을 전년 대비 250면 확대하고, 둔치주차장과 행사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증차한다. 또한 광양읍~중마동~축제장을 연결하는 도심권 셔틀버스를 신설해 주말 하루 6회 운행함으로써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였다.입장료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으로 전년 대비 1,000원 인상됐지만, 입장료 전액을 지역상품권으로 환급해 축제장과 다압면 일대 상권, 중마시장, 수산물유통센터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소비가 지역경제로 환원되는 구조다.
광양시 관계자는 "제25회 광양매화축제는 25년간 축적된 축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문화·관광·경제가 어우러진 대표 봄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매화를 매개로 광양의 관광자원과 도시 정체성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방문객에게는 감동과 즐거움을, 지역에는 실질적인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 - 광양매화축제추진위원회 회의
사진2 - 광양매화축제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