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안군은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정원 조성 및 관리 관련 부서장과 14개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정원관리부서장 협력회의’를 열고, 1004섬 정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과 향후 운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 온 정원 조성 성과를 점검하고, 정원 관리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2025년 정원 조성 주요 성과 공유 ▲2026년 사계절 꽃축제 세부 운영계획 ▲읍·면별 특색을 살린 정원 테마 발굴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신안군이 올해 추진 중인 26개의 사계절 꽃축제다. 군은 이를 단순한 계절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국 유일의 ‘사계절 꽃이 피는 섬’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핵심 관광·정원 정책으로 육성하고 있다. 계절별 꽃 경관과 섬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결합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정원 관광의 체류형 구조 전환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신안군은 아울러 정원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정원 문화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정원 산업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읍·면별 정원 관리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1섬 1정원’의 완성은 행정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모든 부서와 14개 읍·면이 하나의 유기체처럼 협력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혼자 가는 열 걸음보다 함께 가는 한 걸음의 가치를 바탕으로, 신안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정원 문화의 성지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한편, 정원 조성 방향과 현안을 공유하는 핵심 소통 창구인 ‘정원관리부서장 협력회의’는 2024년부터 수시로 개최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안군은 읍·면 간 정원 관리 편차를 줄이고, 관련 사업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사진 - 신안군 청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