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틈탄 불법 배출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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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틈탄 불법 배출 ‘원천 차단’

- 나주시, 환경오염 취약지 16일간 특별점검… 산업단지·축사·악취 배출시설 집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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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김도영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설 연휴 기간 관리 공백을 악용한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특별점검에 나선다.나주시는 오는 2월 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 설 연휴 전·중·후를 아우르는 3단계 집중 관리 체계를 가동하고, 환경오염 우려 지역과 주요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을 비롯해 인근 하천, 축사 시설 등 환경오염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전 계도부터 현장점검, 사고 발생 시 상황 대응까지 연계한 종합 관리 체계를 통해 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특히 겨울철 한파로 인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동파·파손으로 오염물질이 유출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관리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관 보온 조치, 장기간 가동 중단 시 잔수 제거 등 동절기 동파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시설 고장이나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대상은 도축업·육류가공업체, 식료품 제조시설, 악취배출사업장, 축사 시설 등으로, 나주시는 이들 업소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하고 현장 중심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불법 배출 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한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상시 유지해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나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관리 인력이 줄어들면서 환경오염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예방과 신속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나주시 청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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