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공연의 문을 여는 작품은 고전 로맨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뒤집은 ‘뚱뚱한 로미오를 사랑한 줄리엣’이다. 오는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익숙한 셰익스피어의 이야기에 파격적인 설정을 더해, 사랑과 편견에 대한 질문을 유쾌하게 던진다.이어 광복 81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밀정리스트’는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된다. 일제강점기 말,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밀정이라는 존재를 통해 혼란의 시대를 살아간 인간의 선택과 책임을 묵직하게 조명한다.
연극 시리즈의 마지막은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무대에 오르는 ‘동백당; 빵집의 사람들’이다. 해방 직후 한 빵집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 입은 시대 속에서도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삶과 위로를 따뜻하게 그려낸다.모든 공연의 좌석 가격은 2만 원으로 동일하게 책정됐다. 이는 연극 관람의 문턱을 낮춰 더 많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시민들의 관람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다양한 연극을 준비했다”며 "이번 시리즈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연극의 재미와 깊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티켓 예매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과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이나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천안예술의전당_만X만한연극 홍보물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