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태우던 들판, 거름이 되다”… 홍성군,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 예방·자원순환 ‘두 마리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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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태우던 들판, 거름이 되다”… 홍성군,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 예방·자원순환 ‘두 마리 토끼’

- 전액 무상 지원으로 농가 부담 덜고 불법 소각 차단… 산림 인접지·고령 농업인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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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김도영 기자] 홍성군이 농가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 처리를 지원하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예방과 자원 순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홍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확 후 들판에 방치되거나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춧대, 깻대, 과수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농가의 노동 부담을 덜고, 농촌 지역에 관행처럼 이어져 온 불법 소각을 근절하기 위해 추진됐다.특히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은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돼 왔다. 군은 파쇄 지원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파쇄된 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해 자연스럽게 거름으로 활용함으로써 농지 비옥도 향상과 자원 순환이라는 부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전액 무상으로 운영된다. 군은 전문 인력과 잔가지 파쇄기를 투입해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작업을 진행하며, 산림과 인접한 농지(100m 이내)와 고령 농업인을 우선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파쇄 지원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41-630-9137)으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일손 부담을 줄이고, 산불 없는 안전한 홍성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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