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미래 농업 판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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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미래 농업 판을 바꾼다

-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선정…500억 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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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김라희 기자]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미래 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금산군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기존에 추진 중이던 충남도 균형발전사업과 부지 확보·기반 조성 예산과 통합해 총사업비 5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스마트농업 확산을 목표로 한 정부 핵심 정책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단 7곳만을 선정했으며, 충남도에서는 금산군과 당진시가 최종 선정지로 이름을 올렸다.금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는 금성면 일원 11ha 규모로 조성된다. 군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중심으로 ▲스마트농업 기반시설 구축 ▲청년 농업인 창업·정착 지원 ▲스마트 재배 기술 확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기존에 추진하던 추부면 예정 사업지를 금성면으로 확대·이전해 사업을 일원화함으로써, 중복 투자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과 사업 완성도를 동시에 높였다. 이를 통해 단지 조성부터 운영까지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스마트농업 클러스터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군 관계자는 "두 개의 핵심 사업을 하나로 묶어 추진하면서 행정 효율을 높이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창업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금산만의 차별화된 농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이번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한 뒤, 2단계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한 인삼·약초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 연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을 넘어 가공·바이오·산업화로 이어지는 미래형 농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 금산군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감도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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