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참가자들은 탐조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쌍안경을 활용해 고흥만 일대에 서식하는 흑두루미, 왜가리, 민물가마우지 등 겨울 철새와 텃새를 관찰했다. 현장에서는 새의 생태적 특징과 서식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탐조 활동 이후에는 자연물을 활용한 콜라주 기법의 ‘새 그리기 미술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탐조 일지를 작성하며 관찰한 내용을 정리하고, 직접 보고 느낀 인상을 미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찰을 넘어 생태에 대한 이해와 표현력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 보호자는 "새를 관찰하고 기록한 뒤 작품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며 "아이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권지애 고흥군 문화도시센터장은 "많은 관심 속에 첫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생태, 예술, 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고흥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고흥군, 생태·예술 융합형 문화예술교육 「고흥 탐조단」 성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5: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