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여행비는 반으로·정은 두 배로…강진 ‘반값여행’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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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여행비는 반으로·정은 두 배로…강진 ‘반값여행’ 인기몰이”

- 반값여행으로 나누는 설의 기쁨··· 사전신청 벌써 4,055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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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김은옥 기자]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할 여행지를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연휴 성수기를 맞아 치솟는 물가와 숙박·교통비 부담은 여행 선택의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행의 즐거움과 실속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강진군의 ‘누구나 반값여행’이 설 명절 대안 여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 반값여행은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 전 포털사이트에서 ‘강진 반값여행’을 검색해 공식 홈페이지(gangjintour.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뒤, 여행 후 강진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돌려받는 방식이다. 개인 여행객은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팀 단위 방문객은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설 명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이나 타 지역 방문 대신 반값여행을 활용해 고향 강진을 찾는 출향민과 가족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반값여행을 계기로 타 지역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가족·지인과 함께 강진을 방문하며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고향 여행’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실제 반값여행은 시행 3주 만에 빠른 참여 확산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사전 신청 4,055팀이 승인됐으며, 이 가운데 1,304팀이 실제로 강진을 방문해 총 4억1,168만 원의 지역 소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억9,156만 원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은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반값여행이 일회성 관광을 넘어, 고향을 찾는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지역 경제에 온기를 더하는 선순환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강진에 머물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반값여행이 여행 경비 부담은 줄이고 추억은 더하는 명절 여행으로 이어져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반값여행 포스터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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