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운산면 ‘4.8 만세운동 기념행사’ 성료…독립정신 계승 한마음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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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 ‘4.8 만세운동 기념행사’ 성료…독립정신 계승 한마음 추모 물결

- 보현산 만세봉 중심 독립운동 재조명…주민 200여 명 참여 속 기념비 제막
- 독립유공자 28명 대통령 표창 대상 선정 의미 더해…걷기 행사로 역사 체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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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김도영 기자]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1리 마을회관에서 ‘제4회 4.8 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열리며 지역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사)소운이봉하선생 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919년 4월 8일 보현산 만세봉에서 전개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최수길 (사)소운이봉하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본 행사는 뜬쇠예술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과 만세삼창이 울려 퍼지며 당시 독립운동의 뜨거운 함성을 재현했다. 참석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4.8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기념비 제막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세워진 기념비는 지역 독립운동사의 가치를 기리고 후세에 역사적 교훈을 전하는 상징물로 자리하게 된다.행사 후반에는 마을회관에서 보현산 만세봉 입구까지 왕복하는 걷기 행사가 이어지며, 참가자들이 직접 독립운동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역사 현장을 몸소 느끼는 참여형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4.8 만세운동은 1919년 4월 8일 소운 이봉하 선생과 용곡 허후득 선생, 그리고 운산면 용현리·태봉리 주민들이 보현산 만세봉에 올라 전개한 독립 만세운동으로 알려져 있다.서산시는 지난해 5월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독립운동가 40명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만세봉 독립운동에 참여한 28명이 3·1절 기념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널리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미래세대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제4회 4.8 만세운동 기념행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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