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나귀·대쪽이·메티’ 관광 캐릭터 확정…대나무 도시 브랜드 새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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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나귀·대쪽이·메티’ 관광 캐릭터 확정…대나무 도시 브랜드 새 얼굴 공개

- 주민·관광객 2천여 명 참여…대중성·완성도 모두 잡았다
- 이모티콘 배포부터 대나무축제 공식 데뷔까지 본격 홍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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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전남 담양군이 지역 관광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새로운 관광 캐릭터를 최종 확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캐릭터는 담양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친근함과 상징성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군은 지난 3월 19일부터 6일간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최종 디자인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캐릭터 개발 과정에는 주민과 관광객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죽녹원과 메타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현장 설문을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 조사를 병행했으며, 총 2,0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 전문가 40명을 대상으로 한 평가까지 더해 캐릭터의 완성도와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최종 선정된 캐릭터는 총 3종이다.먼저 ‘담나귀’는 대숲의 이야기를 묵묵히 들어주는 당나귀를 형상화한 캐릭터로, 사람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위로를 전하는 ‘담양의 마음 지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대쪽이’는 곧게 자라는 대나무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담양 특유의 풍류와 정취를 상징하며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다른 캐릭터 ‘메티’는 메타세쿼이아길 연못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낙우송 뿌리를 소재로 한 정령 콘셉트다. ‘메티락’, ‘메티우’, ‘메티송’으로 구성된 3총사는 방문객의 소원을 들어주는 친근한 존재로 표현됐다.담양군은 새 캐릭터를 활용한 본격적인 관광 마케팅에도 나선다.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군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관광 캐릭터 이모티콘을 선착순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이어 5월 1일 개막하는 ‘제25회 담양 대나무 축제’에서 공식 선포식을 열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캐릭터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선정된 만큼 담양을 대표하는 친근한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해 생동감 있는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담양군,새관광캐릭터‘담나귀·대쪽이·메티’최종확정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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