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삼잎국화는 꽃이 피면 국화를 닮고 잎은 인삼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마당 한켠에서 자라던 소박한 식물에 불과했지만, 전옥자 씨의 꾸준한 재배와 상품화 노력으로 지금은 전국에서 주문이 이어지는 인기 건강나물로 자리 잡았다.전옥자 씨는 "처음에는 가족 건강을 위해 소규모로 재배를 시작했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주문이 점점 늘어났다”며 "이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놀랍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삼잎국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으로 알려지며, 특히 웰빙 식단을 선호하는 도시 소비자층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신선 나물뿐만 아니라 건나물, 분말, 가공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가능성이 주목되며 시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이번 성과는 농가의 노력에 더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이 뒷받침되면서 가능했다. 센터는 기후 변화에도 비교적 강하고 재배가 쉬운 작목으로 삼잎국화의 가능성에 주목해 현장 중심의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해 왔다.
청양군 관계자는 "삼잎국화는 소득성과 재배 안정성을 동시에 갖춘 작목으로 지역 농가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까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삼잎국화 이야기는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1TV ‘6시 내고향’을 통해 전국 시청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으로, 방송 이후 소비자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청양 죽림리 삼잎국화, 전국 안방 점령
김라희 기자 rla2422c@naver.com






편집 : 2026.07.25 (토) 03: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