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 유세 속 표심 공략…나주시의회 마선거구, ‘경력검증 , 새바람’ 최다득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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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 유세 속 표심 공략…나주시의회 마선거구, ‘경력검증 , 새바람’ 최다득표 본격화

- 빛가람동 한국농어촌공사 사거리서 민주당 후보들 우중 유세 ‘시선 집중’
- 정책 검증 3선 도전 박소준 , 첫 출마 채성군, 생활밀착 공약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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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박우석기자] 2026년 6월 3일 실시 예정인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9일,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농어촌공사 사거리 일대가 빗속 퇴근 시간 유세전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나주시의회 마선거구(빛가람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우중(雨中) 거리 유세에 나서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본격적인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이번 선거에 출마한 박소준 예비후보와 채성군 예비후보는 당내 적격심사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본선 경쟁력을 인정받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같은 당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한쪽은 정책 경험과 의정 성과를, 다른 한쪽은 주민참여 기반의 생활정치를 내세우며 사실상 ‘최다득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 "3선 도전” 박소준…정책성과·의정경험 전면에
3선 도전에 나선 박소준 예비후보는 그동안 나주시의회에서 조례 발의와 건의안 제시 등 정책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온 점을 핵심 성과로 강조하고 있다.특히 어린이 감각놀이 제품인 ‘워터비즈(Water Beads)’ 안전 기준 강화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비롯해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지방재정 보전 대책, 에너지 물가 지원금, 전라남도 자전거 교육 의무화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꾸준히 제안해 온 점이 대표적인 활동으로 꼽힌다.또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조기 추진과 지방분권 및 국가균형발전 과제 해결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도 목소리를 내며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 정치 신예 채성군…"생활 속 정치” 전면에
반면 첫 도전에 나선 채성군 예비후보는 지역사회 활동과 주민참여 경험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 정치’를 강조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채 후보는 시민소통위원장, 빛가람동 생활안전위원회 위원장, 전남도 및 나주시 주민참여예산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현안 해결 과정에 꾸준히 참여해 온 인물로 평가된다.특히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한국에너지공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회 1인 시위에 참여하는 등 지역 주요 이슈에도 적극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키워왔다.그는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주차 걱정 없는 도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이는 행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하며 생활밀착형 도시 개선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 빗속 유세전 속 ‘정책 경쟁’ 본격화
이날 퇴근 시간대 빗속 유세 현장에서는 두 후보 모두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악천후 속에서도 거리로 나선 후보들의 모습에 유권자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다.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마선거구 선거를 두고 "정책 경험과 추진력을 앞세운 후보와 주민 참여 기반의 생활정치를 내세운 두 후보의 최다득표 경쟁 구도”로 빛가람동 유권자들은 분석하며, 향후 정치적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사진 - 나주시의회 박소준,채성군예비후보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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