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모기 나오기 전 잡는다”…4월 말까지 봄철 집중 방역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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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모기 나오기 전 잡는다”…4월 말까지 봄철 집중 방역 총력전

- 유충 단계 선제 차단…하천·하수구 등 취약지 집중 소독
- 주민 참여 자율 방역 확대…“골목 구석까지 빈틈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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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장형덕 기자] 담양군이 기온 상승으로 위생 해충 활동이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선제 대응에 나섰다.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말까지 ‘봄철 마을 일제 방역 소독’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역은 여름철 해충 대량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모기 등 해충이 성충으로 성장하기 전 단계인 유충 구제에 중점을 두고, 하천변과 하수구, 쓰레기 집하장 등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촘촘한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수백 마리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방역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단순한 행정 중심 방역을 넘어 주민 참여형 ‘자율 방역 체계’를 강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각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직접 방역 활동에 참여해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길, 정화조, 하천 주변 습지 등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세밀한 소독을 펼치고 있다.이를 위해 담양군은 지난달부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방역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휴대용 방역기 점검과 약품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을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방역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방역에 참여한 한 마을 이장은 "기온이 오르면서 해충에 대한 걱정이 커지는 시기에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나서고 있다”며 "이웃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석구석 꼼꼼히 소독하겠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마을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방역 효과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4월 말까지 이어지는 집중 방역 기간 동안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담양군은 이번 봄철 방역을 통해 여름철 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 해충조기박멸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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