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영산강 물순환 사업 탈락, 지방비 외면한 행정 탓…내년 재도전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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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영산강 물순환 사업 탈락, 지방비 외면한 행정 탓…내년 재도전 준비해야"

"국비 100%만 고집하다 공모 탈락…지방비 매칭 확보가 사업 성패 좌우"
데이터센터 등 미래 용수 수요 증가 대비 촉구…"선제적 투자와 행정력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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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통합특별시의원 상임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김미연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4)이 정부 국정과제인 '영산강 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 사업'의 공모 탈락 원인을 지방비 매칭 예산 미확보에서 찾으며, 내년 재공모를 위한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행정 대응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지난 7월 15일 열린 제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시회 안전건설위원회 신활력추진본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3월 진행된 공모에서 사업이 선정되지 못한 것은 지방비 부담을 이유로 국비 100% 지원 방식만을 고수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비 60%, 지방비 40%의 예산 매칭을 요구했지만 지방비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경쟁력을 잃었고, 결국 공모에서 탈락했다"며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적극적인 재정 대응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특히 앞으로 전남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대규모 산업단지와 첨단산업 유치가 확대되면서 용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비 전액 지원만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행정으로는 변화하는 물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며 "사업 추진 시기를 놓칠 경우 지역 성장 기반 확보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또한 "영산강 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은 단순한 환경사업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제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용수 신활력추진본부장 직무대리는 "통합특별법에 규정된 물순환 촉진지구 예산 지원 근거를 적극 활용해 국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되, 지방비 부담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내년 재공모에서는 반드시 지방비 매칭 예산을 확보해 사업의 실효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지자체의 확고한 의지와 적극적인 행정력이 뒷받침될 때 영산강 유역 물순환 체계 구축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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