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78세 고령에도 4,421시간 봉사 이어온 권오석 옹,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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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78세 고령에도 4,421시간 봉사 이어온 권오석 옹,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

- 200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자원봉사 4,421시간 달성… 추석 맞아 굿윌스토어에 후원금 50만 원 전달 -
- 남동구 안전수호기사단장 및 구월2동 방위협의회 총무 역임하며 방범·안전·소외계층 지원 등 전천후 헌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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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78세 고령에도 4,421시간 봉사해온 권오석 옹
[경기=김도영기자]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지난 17년간 묵묵히 4,421시간의 자원봉사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봉사의 달인'이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남동구 안전수호기사단장과 구월2동 방위협의회 총무로 활동 중인 권오석 옹이다.

권오석옹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총 4,421시간에 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22일,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 인천 남동점'을 직접 방문해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하며 온정을 더했다. 권 옹의 헌신은 여러 방면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2011년 11월부터 '남동구 안전수호기사단' 단장으로 취임해 이끌어오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구월2동 방위협의회' 총무를 맡아 민·관·군 협력과 지역 안보 태세 확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9년 1월 30일 설립된 남동구 안전수호기사단은 현재 26명의 회원과 함께 매주 2회(월·금요일) 구월1·2동 전 지역과 구월 힐스테이트 아파트 일대를 순찰하며 범죄 예방 및 청소년·여성·노약자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권 옹은 경제적 빈곤과 거동 불편으로 식생활이 어려운 독거 장애인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2회 직접 영양 가득한 도시락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있다. 이외에도 ▲아동복지시설 간식 전달 ▲남동미래행복재단 및 컨선월드와이드·사단법인 해피시드 정기 후원 ▲마을가꾸기 환경정화 및 버스정류장 청소 ▲강화도 농가 일손 돕기 ▲취약가정 방역 및 화재 복구 지원 ▲복지관 장애인 무료 식사 대접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참된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고 있다.

권 옹이 총무로 활동 중인 구월2동 방위협의회(회장 고미송) 역시 지역 사회 공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전시·재난 등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한 전투 근무 지원 및 예비군 운영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단체로서, 지난 6월 육군 제47대대를 방문해 위문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지역 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위해 지난 2025년 11월에는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이사장 홍정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회에 걸친 물품 기증을 이어왔으며, 바른복지와의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공익적 활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꺼지지 않는 열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권오석 옹의 행보는 각박해진 현대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권 옹이 전하는 따뜻한 온기가 널리 퍼져, 서로 돕고 의지하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해 본다.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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