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장성·안동, 300km 넘어 교육으로 잇다”
연수단은 이육사문학관과 도산서원을 찾아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학교육의 현장 적용 방안을 살펴봤다. 특히 도산서원은 장성 필암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등재된 공통점을 바탕으로, 두 지역의 교육자산을 연계한 학생 교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어 ‘장성-안동 교육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의(義) 역사교육과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나눔의 장’에서는 장성 에코스쿨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생태환경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월영교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연계한 ‘공생의 물길 프로젝트’를 통해 안동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유산을 직접 살펴보고, 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에서 공유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2027년 장성 에코스쿨 추진을 위한 교육적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수는 지난 6월 안동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된 제1차 공동 연수에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상호 방문을 통한 정책 공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교와 학생 중심의 지속가능한 교육교류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회옥 교육장은 “장성과 안동은 서로 다른 지역적 특색을 지니고 있지만, 지역의 소중한 자원을 교육으로 연결하고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목표는 같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두 지역의 우수한 교육 경험을 나누고, 학교와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교육교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안동교육지원청과 교육정책 및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역사·문화·생태환경 등 두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자원을 연계한 학생 중심 교육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종화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10.01 (목) 2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