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복수초는 눈과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대표적인 이른봄 야생화다. 선명한 노란빛 꽃망울이 특징으로, 차가운 겨울 풍경 속에서도 단연 눈길을 끈다. 특히 혹독한 환경 속에서도 꽃을 피워내는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예로부터 행복과 장수, 희망을 상징하는 꽃으로 여겨져 왔다.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알려진 순천만국가정원은 이번 복수초 개화를 통해 한겨울 정원에 따뜻한 기운을 더하고 있다. 정원을 산책하던 방문객들은 뜻밖의 노란 꽃을 발견하며 다가올 봄을 미리 만나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순천시는 복수초 개화를 시작으로 2월 설 명절을 맞아 정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풍성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계절별 꽃 연출과 동선 정비, 휴식 공간 조성 등을 통해 겨울과 봄이 교차하는 시기의 정원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 본격적인 봄 정원의 절정을 앞두고 다양한 봄꽃과 경관 연출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사계절 정원의 진면목을 보여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속에서도 피어난 복수초는 시민들에게 봄의 희망을 전하는 자연의 메시지”라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며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화한 복수초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