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성농업인 건강 지킴이 나선다
검색 입력폼
호남

순천시, 여성농업인 건강 지킴이 나선다

- 51~80세 여성농업인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1인당 최대 22만 원 지원

+
순천시가 여성농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농작업 특성상 신체적 부담이 큰 여성농업인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순천시에 거주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51세부터 80세 이하 여성농업인 가운데 짝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총 89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농업e지 앱과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해 접근성을 높였다. 다만, 신청 인원이 지원 규모를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22만 원의 검진비가 지원된다. 검진 항목은 여성농업인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질환을 중심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농작업과 농약 노출 등으로 인한 건강 위험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검진 과정에서는 단순 검사에 그치지 않고, 질환 예방을 위한 전문 상담과 맞춤형 교육도 함께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검진비의 10% 자부담금 전액을 시비로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시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은 농촌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건강 관리에서는 상대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농업정책과(061-749-86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사진 - 순천시, 여성농업인 직업성 질환 예방 ‘특수건강검진’ 포스터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