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꿈 실현 인생학교’는 "내 인생은 내가 설계한다”는 비전 아래,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탐색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워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선택과 계획 수립, 실행 과정 전반을 존중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초등학생 100만 원, 중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200만 원 규모의 ‘꿈 실현금’을 학생 개인 통장으로 직접 지원한다. 학생들은 이를 활용해 교육·체험·연구 등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한 활동을 스스로 설계하고 집행하며 책임 있는 경제 역량과 자립심을 기르게 된다.
이번 1기 ‘꿈 세움 과정’은 ‘나를 발견하고 꿈을 설계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을 이해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1년간 도전할 꿈을 구체화하고 또래 친구인 ‘꿈친(꿈길을 함께 가는 친구)’들과 이를 공유하며 서로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캠프 첫날에는 ‘나·꿈 발견’ 표현 활동과 마음 열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였고, 둘째 날에는 ‘AI와 함께하는 꿈 디자인’과 ‘만다라트’ 기법을 활용한 꿈 로드맵 구축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꿈 실현금의 합리적 사용과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한 경제 교육이 병행돼 실질적인 생활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이 설계한 꿈과 실행 계획을 발표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1기 캠프에 참여한 윤수빈 삼호서중학교 학생은 "무대 연출가라는 꿈은 있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연출 관련 서적 탐독, 실무자 인터뷰, 콘서트와 연극 관람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학생의 발표는 또래 학생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으며 박수를 받았다.올해 ‘꿈 실현 인생학교’ 교육 과정은 총 5기수로 나뉘어 운영된다. 중등 과정인 1~3기는 목포대학교(1·2기)와 순천대학교(3기)에서, 초등 과정인 4~5기는 목포대학교(4기)와 순천대학교(5기)에서 각각 진행된다. 2026년에는 초·중학생 총 589명이 참여해 기본·온라인·심화·글로벌 과정으로 이어지는 1년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도전을 이어온 학생들의 성과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꿈 세움 과정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길훈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원장은 "꿈 실현 인생학교는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경험을 통해 삶의 방향을 찾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학생의 가능성에 직접 투자하는 이 교육이 전남교육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애 꿈 실현 인생학교 교장도 "교실 밖 현장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구체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전남교육의 희망을 보았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아이들이 주체적인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이번 ‘꿈 세움 과정’을 시작으로, 꿈 실현 과정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나누는 ‘꿈 키움 과정’, 최종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꿈 나눔 과정’을 단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2026 꿈 실현 인생학교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