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34명 첫 입국… 농촌 인력난 해소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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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34명 첫 입국… 농촌 인력난 해소 ‘청신호’

- 충남–라오스 업무협약 결실… 9개 농가 배치·영농 현장 즉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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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충청남도와 라오스 간 업무협약에 따라 선발된 라오스 계절근로자 34명이 2026년 첫 입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충남–라오스 간 공공형 업무협약 방식으로 선발됐으며, 관내 9개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쪽파와 봄배추 등 주요 작목의 파종 시기를 앞두고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맞춰 입국이 이뤄져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은 장시간 이동으로 인한 계절근로자들의 피로와 농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를 임차해 윤봉길체육관에 집결한 뒤 농가별로 체계적인 파송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입국 직후 혼선을 줄이고,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섰다.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력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부터 법무부의 외국인 근로자 관리·점검이 강화되는 만큼, 농가에서도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적정 임금 지급, 근로 환경 개선 등 책임 있는 관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예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전 교육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 모델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사진 - 예산군 청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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