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태안형 안전전문감시원 양성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 전반에서 안전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된 민·관 협력형 일자리 사업이다.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을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가로 육성해 실제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안군은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절반씩 분담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성과도 가시적이다. 지난해까지 총 123명이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100여 명이 산업현장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상반기에도 40명의 교육생이 집중 교육을 마치고 수료의 결실을 맺었다.
교육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해 4일간 총 24시간의 강도 높은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신호수, 유도원, 화재감시원, 밀폐공간 감시원 등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5개 전문 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 적응력을 높였다.군은 수료생을 대상으로 취업 알선과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사후 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특히 태안발전본부 내 각종 건설·정비 현장에 안전 인력으로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구직자에게는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기업에는 숙련된 안전 인력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산업현장 전반에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고용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안전전문감시원들이 산업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진 - 안전전문감시원 수료식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