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현장에 ‘AI 혁신’ 시동… 타이어 비드 공정, 똑똑해진다
검색 입력폼
충청

충북 제조현장에 ‘AI 혁신’ 시동… 타이어 비드 공정, 똑똑해진다

- 충북도, 옥천 한국엔지니어링웍스 방문… 5년간 140억 투입 ‘AI 팩토리’ 본격 추진

+
충청북도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충북도는 최근 옥천군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웍스를 방문해 AI 팩토리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과 목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I 기술을 활용한 제조공정 혁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고, 향후 확산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엔지니어링웍스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AI 팩토리(구 AI 자율제조)’ 공모 사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9억 88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타이어 제조 핵심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품질 예측 고도화, 설비 유지보수 자동화, 불량 사전 감지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날 현장에는 충북도를 비롯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기업 현황 및 AI 팩토리 추진 전략 공유 ▲AI 적용 예정 공정에 대한 현장 점검 ▲기술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협력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옥천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웍스 공장은 타이어와 휠을 결합해 주행 중 타이어의 형태와 안전성을 유지하는 핵심 부품인 ‘타이어 비드’ 전문 제조업체다. 이 공정에 AI 기술이 적용될 경우 ▲원자재 로스율 0.3% 이하 ▲불량률 0.05% 이하 ▲불량 검출 정확도 98% 이상 달성 등 생산성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한국엔지니어링웍스의 AI 팩토리 구축은 충북 제조기업 전반에 AI 기술이 확산되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데이터 기반의 첨단 제조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충북도는 이번 사업에 앞서 2024년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한 배터리 소재 공정 AI 팩토리 과제(2024~2027년, 96억 2900만 원)에도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한국엔지니어링웍스 사업은 충북도의 두 번째 AI 팩토리 관련 국책과제로, 도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사진 - 이복원 경제부지사, ‘AI 팩토리 구축’ 첫걸음 함께해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

구독 및 후원 안내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구독과 후원은 뉴스 투모로우가 진실을 보도하는 가장 큰 힘이 됩니다.

정기구독 / 일시 후원 금액 : 자유 결제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