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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함께 걷고, 도시를 지킨다”

- 순천시, 반려견과 시민이 만드는 안전한 산책 순찰… ‘순댕이’ 봉사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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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가 반려견과 함께 지역을 순찰하며 안전망을 구축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주민참여형 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반려견봉사단 ‘순댕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댕이’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산책하며 지역 순찰과 안전 캠페인 활동을 수행하는 봉사단으로, 시민 참여를 통해 생활 속 안전을 강화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집 대상은 순천시에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과 보호자, 그리고 반려동물과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이다. 다만 맹견과 미성년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반려견과 보호자 20팀, 일반 봉사자 10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특히 반려견과 함께 지원한 팀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종 선발 전 전문 심사가 진행된다. 반려견 전문가가 실제 야외 산책 현장에서 반려견의 행동 특성과 보호자의 통제 및 대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봉사 대원을 확정한다.

선발된 반려견봉사단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봉사견을 대상으로 한 공공진료소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봉사단은 정기적인 산책 순찰뿐 아니라 유기동물 입양행사, 펫티켓 캠페인 등 반려동물 관련 행사에도 참여해 시민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소통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지난해에는 총 25개 팀의 반려견봉사단이 활동하며 190회의 산책 순찰과 4회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활동 과정에서 살모사를 발견해 119에 신고하고, 시설물 파손과 방치 폐기물 등 생활 불편 사항 36건을 접수하는 등 실질적인 시민 안전 확보 성과도 거뒀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적인 산책이 지역 안전과 공동체 형성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순천시 동물자원과 반려산업팀(061-749-8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 순천시 반려견봉사단 ‘순댕이’ 위촉식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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