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특별시, 상생 통합의 첫 좌표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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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특별시, 상생 통합의 첫 좌표 찍다”

- 주청사 무안 합의에 나광국 전남도의원 “흡수 아닌 균형 통합의 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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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통합 특별시의 명칭을 ‘광주·전남특별시’로 하고 주청사를 전라남도 무안에 두기로 한 합의에 대해 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강한 환영의 뜻을 밝혔다.나 의원은 2026년 1월 25일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제정을 위한 제3차 간담회’ 이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합의는 광주와 전남이 대등한 파트너로 상생하는 통합 구조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행정통합의 방향성을 분명히 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나 의원은 주청사 위치 결정의 상징성과 실질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주청사 문제는 단순히 건물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예산 배분과 정책 결정의 중심,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의 방향을 좌우하는 핵심 사안”이라며 "이번 합의는 통합의 본질인 권한과 기능의 합리적 분산 원칙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그동안 기자회견과 공식 발언을 통해 행정통합은 어느 한쪽의 흡수가 아니라, 역할 분담과 균형을 전제로 설계돼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며 "이번 결정이 선언적 합의에 그치지 않고, 향후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명확한 제도적 기준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광주와 전남이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력 행정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광주는 도시 경쟁력과 산업·문화 인프라를, 전남은 넓은 공간과 농수산·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보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이러한 통합 모델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정책을 대표하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오는 2026년 7월 1일 출범 예정인 초대 광주·전남특별시장의 상징성도 언급했다. 나 의원은 "초대 특별시장의 첫 공식 업무가 무안에서 시작된다는 점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며 "도민과 함께 행정통합의 완성도를 높여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지방분권의 모범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주청사 무안 합의는 그동안 첨예한 쟁점으로 남아 있던 통합 논의에 하나의 기준점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특별법 제정 과정과 통합 추진 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 - 나광국 전남도의원,광주·전남특별시 주청사 무안합의환영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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