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특히 이상기후와 환경 문제를 ‘실링팬’이라는 상징적 소재로 시각화해, 더위 속에서 오히려 더위를 만들어내는 모순된 환경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윤우제 작가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지금까지 개인전 14회, 단체전 약 140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미술상 허백련미술상 특별상, 배동신 미술제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광주청년미술작가회와 전통과 형상회, 예맥회, 그룹 새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 전남대학교 비전임 교원, 광주교육대학교 영재교육원 담임교사로도 활동하며 교육 현장과 창작을 병행하고 있다.이번 개인전에는 총 44점의 회화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들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불편함을 덮고 가리는 인간의 태도를 반복적인 이미지와 회화적 장치로 표현하며, 관람객에게 우리가 과연 현실을 직면하고 있는지, 아니면 예술과 기술, 시스템 뒤에 숨고 있는지를 되묻는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환경 메시지를 넘어, 불편함을 대하는 인간의 심리와 태도를 섬세하게 짚어낸 전시”라며 "작가의 회화적 언어를 통해 관람객 스스로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전시가 열리는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 - 윤우제 ‘가림의 본능’ 작품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