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행정통합, 영광에서 ‘상생의 길’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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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행정통합, 영광에서 ‘상생의 길’ 모색

- 강기정 광주시장 “AI·모빌리티와 에너지 결합해 선순환 경제 실현”…
- 영광군민 의견 수렴, 맞춤형 통합 전략 보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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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와 전남 영광군이 행정통합을 통한 지역 상생 전략을 본격 논의했다. 광주시는 5일 오후 영광군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 영광군 상생토크’를 개최하고, 에너지·교통·산업·복지 등 주요 분야의 통합 전략을 지역민과 공유했다.

이번 공청회는 장성, 여수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도민과의 상생토크’로, 통합 추진 배경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장세일 영광군수,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통령과 시도지사의 전폭적 지지, 시도민의 염원이 맞물려 신속히 추진되고 있는 행정통합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영광 통합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광역생활권 구축으로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둘째, 도시관광과 생태관광의 공동 성장을 도모하며, 셋째, 광주·영광 자동차산업 공동 생태계 구축, 넷째, 영광~광주 철도 연결, 다섯째, 에너지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과 복지 정책 확대가 핵심이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가 보유한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기술이 영광의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하면, 산업 발전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제를 만들 수 있다”며 "수도권 일극 체계를 넘어 지역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길을 광주와 전남이 함께 개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유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국가수소특화단지 지정, 농촌기본소득 도입, 인구소멸 문제 해소 등 지역 맞춤형 발전 방안을 요구했다. 광주시는 이번 토크에서 수렴한 의견을 통합 기본 구상에 적극 반영해 전략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전남 각 시·군을 순회하며 ‘도민과의 상생토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행정통합 전략의 완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사진1.2 - 광주전남 통합 영광군 상생토크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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