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LED 등기구 화재 재현실험 실시…“과학적 화재원인 규명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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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LED 등기구 화재 재현실험 실시…“과학적 화재원인 규명 역량 강화”

-화재조사관 15명 참여…미소 아크·방열 성능 등 발화 메커니즘 집중 분석
-실제 발열 양상 검증 통해 전문성 제고…신뢰성 높은 화재조사 체계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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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광주소방 화재조사관 자체 직무교육 및 재현실험
[전남·광주=박우석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LED 등기구 화재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재현실험과 직무교육을 실시하며 화재조사관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9일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조사관의 직무 수행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화재조사관 자체 직무교육 및 LED 등기구 화재 재현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 실험에는 화재조사관 15명이 참여했으며, 최근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LED 조명기기의 화재 발생 메커니즘을 직접 재현·분석함으로써 관련 화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화재 원인 규명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실험에서는 ▲LED 등기구 전원 출력과 회로 설계 방식에 따른 발화 가능성 검증 ▲동박 패턴 사이 전도성 통로(Carbon Track) 형성에 따른 미소 아크(Micro-Arc) 발생 관찰 ▲알루미늄 방열판 유무에 따른 열 방출 효율 비교 분석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화재조사관들은 LED 등기구의 구조와 작동 원리, 화재 발생 특성 및 현장 감식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착안 사항을 공유하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실험 결과, LED 등기구의 구조적 설계와 방열 성능에 따라 발열 정도와 화재 위험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으며, 실제 발열 양상과 화재 발생 가능성을 직접 검증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광주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전기·전자제품 사용 증가와 함께 화재 원인 분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재현실험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 조사기법을 지속 확대해 화재조사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희철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이번 자체 교육과 재현실험을 통해 LED 등기구의 실제 발열 양상과 화재 발생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 재현실험과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신뢰성 있는 화재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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