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작은 양조장, 세계가 주목하다… 증류주 ‘네오 40’ 전남 1월의 전통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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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작은 양조장, 세계가 주목하다… 증류주 ‘네오 40’ 전남 1월의 전통주 선정

- 가루미 쌀·셰프 협업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증류주… 미국 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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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관내 농업회사법인 시향가가 선보인 신작 증류주 ‘네오 40’이 전라남도가 선정한 ‘1월의 전통주’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네오 40은 지난 2025년 열린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새술마루상’과 증류주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프리미엄 전통 증류주로서의 독보적인 맛과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이 술은 곡성군 관내 농업회사법인 그린농산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가루미(바로미 2) 쌀을 원료로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기에 넷플릭스 요리 예능 흑백요리사 2 우승자인 최강록 셰프가 양조 과정과 풍미 설계에 참여하며, 전통주와 현대 미식의 경계를 허문 결과물로 평가받고 있다.

양조 방식 역시 주목할 만하다. 네오 40은 조선시대 전통 발효 기법인 ‘고사촬요’를 현대적으로 복원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잡미를 줄이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동시에 갖춘 점이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시향가는 네오 40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도수를 낮춘 ‘네오25 화이트’를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장했다. 또한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심성철 셰프와 협업해 토란막걸리 ‘마리주’를 선보이는 등 전통주에 지역 농산물과 스토리를 결합한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곡성군 삼기면에 자리한 작은 양조장이지만, 시향가는 이미 해외 시장으로 시선을 넓히고 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과 수출 절차를 완료하고, 미국 현지 법인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1월의 남도 전통주’로 선정된 지역 전통술에 많은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린다”며 "지역 농산물과 전통 기술이 결합한 전통주 산업이 곡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네오 40은 곡성몰,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통주 플랫폼 ‘우리술 한잔’ 등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시향가 네오 40 전통주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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