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특히 시의회는 정부가 제시한 파격적 지원책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원책에는 ▲최대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통합시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 부여 ▲조직 운영 자율성 확보 등이 포함돼 있어, 단순한 행정 개편을 넘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시의회는 이번 통합 논의가 단순한 행정적 결정이 아닌 지역 생존 전략임을 강조했다. 입장문에서 시의회는 "현재 나주시가 직면한 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 유출, 산업구조 재편 등은 개별 시·군의 노력만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에 도달했다”며, "분절된 행정 체계와 제한된 권한을 넘어 지역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정통합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
다만, 나주시의회는 통합 과정에서 시민 의견 반영과 기초자치단체 권한 보장을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통합 추진 전 과정에서 시·도민 의견 최우선 반영 ▲재정·행정·산업 정책이 나주를 포함한 각 시·군 균형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실행계획 마련 ▲통합 이후에도 기초자치단체 자율성과 권한 약화 방지 등 지방자치와 분권 원칙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남 의장은 "나주시의회는 이러한 원칙 아래 향후 통합 논의 과정을 면밀히 살필 것”이라며,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대통합 시대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12만 나주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나주시의회의 이번 공식 입장은 지역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시민 참여와 지방자치 보장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나주시의회, 전남광주통합 관련 입장문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