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온돌저금통은 월출페이 앱 내 기부 메뉴를 통해 영암군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기부 시스템이다. 앱에는 관내 11개 읍·면에서 발굴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 11명의 사연이 게시되며, 군민들은 사연을 살펴본 뒤 월출페이에 적립된 금액 중 일부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기부는 오는 6월까지 진행되며, 읍·면별 목표 모금액은 각 100만 원이다.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영암군은 모금된 금액을 월출페이로 해당 사연자에게 지급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필수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급 수단을 현금이 아닌 월출페이로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기부금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도록 유도해, 어려운 이웃 지원과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영암군은 지난해 온돌저금통 방식을 시범 도입해 1가구를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 목표액인 100만 원을 모아 전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주민 참여형 나눔으로 해결하고,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영암형 복지 순환체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온돌저금통은 영암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을 돌보고, 기부금이 다시 지역경제로 환원되는 착한 나눔 소비 모델”이라며 "작은 정성이 모여 큰 힘이 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영암군은 앞으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복지·경제 연계 정책을 확대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월출페이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