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 사각지대 없앤다…취약계층에 ‘행복한 여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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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 사각지대 없앤다…취약계층에 ‘행복한 여행’ 선물

장애인·저소득층에 최대 38만 원 여행 지원…여수세계섬박람회 연계 상품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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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여행 기회에서 소외된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여행을 지원하는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은 경제적 부담과 신체적 제약 등으로 여행이 어려운 도민에게 여행상품을 제공하는 전남도의 대표적인 복지관광 정책으로,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단순한 관광 지원을 넘어, 여행을 통한 정서적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을 비롯해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다. 전남도는 올해 최대 5천 명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내용은 1인당 당일 여행의 경우 18만 원, 1박 2일 여행은 38만 원 상당의 패키지 여행상품이다. 여행상품에는 주요 관광지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 숙박, 식사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70세 이상 고령자의 경우 동반자 1인까지 추가로 지원해 여행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는 여행상품 구성도 한층 확대된다. 지난해까지 1박 2일 여행상품이 완도·진도·신안 등 도서지역 시군으로 한정됐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는 2개 이상 시군을 연계한 권역형 여행상품과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특별 여행상품이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시군별로 오는 2월까지 여행사 공모를 통해 여행상품을 선정한 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여행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여행상품 구성과 모집 일정은 시군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관광부서 문의 또는 누리집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여행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복지이자 소중한 권리”라며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 취약계층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한편, 지역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행복여행활동 지원 홍보물
박우석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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