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 걷고, 산길로 쉬다… 영암 ‘수변 힐링 탐방축’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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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걷고, 산길로 쉬다… 영암 ‘수변 힐링 탐방축’ 열리다

- 대동제·도갑제 친환경 탐방로 동시 개통… 월출산 기찬묏길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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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군서면 도갑제 일원에서 친환경 탐방로인 ‘대동제 탐방로’와 ‘도갑제 수변길’ 개통식을 열고, 수변과 산림을 아우르는 힐링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이번에 개통된 대동제 탐방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라남도비 8억5,000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영암읍 대동제 일대에 총연장 1.2km 규모로 조성됐다. 대동제 수변 경관을 따라 조성된 이 탐방로는 주민들의 일상 산책로는 물론, 관광객을 위한 힐링 코스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개통된 도갑제 수변길은 같은 기간 전남도비 9억5,000만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9억 원이 투입됐으며, 군서면 도갑제 일대에 총연장 1.4km 구간으로 조성됐다. 도갑제 물길과 주변 자연환경을 가까이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변형 탐방로로, 사계절 변화하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휴식과 재충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두 탐방로는 월출산국립공원 기찬묏길, 천년고찰 도갑사 등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걷기 여행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동선을 제공한다. 익숙한 명소에 수변 힐링 요소를 더해 ‘새로움과 친숙함’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가운데 대동제 탐방로는 건강·치유 콘셉트의 월출산 기찬묏길과 직접 연계돼, 걷기·쉼·힐링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에 조성된 다양한 탐방 공간을 하나의 관광축으로 묶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단계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홍연주 영암군 관광과장은 "이번 탐방로 조성은 월출산 기찬묏길을 중심으로 한 영암 관광자원에 수변 힐링 콘텐츠를 더한 것”이라며 "자연 속에서 걷고, 쉬고, 머무를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관광객이 영암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1.2 - 도갑제 수변길 개통식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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