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일자리가 답이다”…노인 일자리 역대 최대 규모 확대
올해 나주시 어르신 복지정책의 중심축은 단연 ‘일자리 확대’다. 시는 지난해 4,025명이 참여한 어르신 일자리를 올해 4,710명으로 685명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이번 확대는 단순 참여 인원 증가에 그치지 않는다. 고령화로 인한 소득 공백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어르신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
공공시설 환경 관리, 지역사회 서비스 지원, 돌봄 보조, 공동체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일자리를 확대함으로써, 어르신의 경륜과 역량이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나주시 관계자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았다”는 참여자 반응을 전하며, 일자리가 단순한 소득 사업을 넘어 삶의 활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핵심 복지정책임을 강조했다.또한 안전교육 강화와 근무 환경 개선을 병행해, 어르신 일자리를 단기 지원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노인정책의 핵심 축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스마트 경로당 40개소 추가…‘생활 돌봄 플랫폼’으로 진화
나주시는 지난해 디지털 혁신을 접목한 스마트 경로당 20개소를 개통한 데 이어, 올해 40개소를 추가로 확대한다.스마트 경로당은 단순 쉼터를 넘어 ‘생활 돌봄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장하며, 응급 안전 시스템과 화상 플랫폼 기반의 건강·여가·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비대면 소통 기능도 탑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특히 폭염·한파 등 기후 위기 상황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 돌봄 거점으로 활용되며, 고립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한다. 시는 올해 운영 인력 보강과 프로그램 다양화, 참여율 제고를 통해 ‘항상 열려 있고 늘 이용되는 스마트 문화 사랑방’으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경로당 전자제품 지원 확대…김치냉장고·가스레인지까지
나주시는 경로당의 생활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기존 공기청정기, TV, 냉장고, 에어컨 등 4종 지원에 이어, 지난해부터 김치냉장고를 추가 지원했다.관내 621개 경로당 중 김치냉장고가 없는 261개소를 대상으로 보급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한다.
△경로당 안전 인프라 강화…출입구 정비·손잡이 설치
안전은 어르신 복지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다. 나주시는 전남 최초로 621개 전체 경로당에 입식 테이블 설치를 마쳤으며, 올해 경로당 출입구 정비와 안전 손잡이 250개소 추가 설치에 나선다.작은 턱이나 미끄러운 바닥 등은 낙상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지만, 그간 구조적 한계로 개선이 어려웠던 곳도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한다. 보행 보조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르신도 불편 없이 출입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시는 이러한 선제적 안전 인프라 개선이 ‘사고 이후 지원’이 아닌 ‘사고 예방’에 초점을 둔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예방 중심 건강 복지 확대…목욕·이·미용비, 대상포진 접종 지원
나주시는 예방 중심 건강복지 강화에도 힘쓴다.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은 단순 생활 편의를 넘어 위생관리, 피부질환 예방, 외출 유도 효과를 제공하며 사회적 고립 완화에도 기여한다.또 5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은 사전 예방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둬 호응을 얻고 있다.나주시 관계자는 "2026년 어르신 복지 강화 시책은 일자리로 활력을, 경로당으로 돌봄을, 안전 인프라로 안심을, 질병 예방으로 건강을 다지는 종합 전략이 핵심”이라며, "노후가 불안하지 않도록 생활 중심의 어르신 복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100세 시대에 걸맞은 ‘고령 친화 도시, 살기 좋은 행복 나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1 - 경로당을 연결하는 스마트경로당 개통식
사진2 - 무더위쉼터 점검
사진3 -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김도영 기자 jinee7198@naver.com






편집 : 2026.07.27 (월) 0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