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곡성군은 최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전남·광주특별시 행정·교육통합 도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전라남도지사와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해 곡성군수, 곡성군의회 의장, 전국이통장연합회 곡성군지회장, 농축산업 단체장 등 주요 기관·사회단체 관계자와 각 읍·면 이장, 주민자치회, 노인회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방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교육통합 추진 방향이 공유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에는 도지사, 교육감, 군수가 직접 군민들과 마주 앉아 통합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우려 사항 등을 놓고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특히 의견 수렴 시간에는 지역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섬진강과 보성강 유역에서 반복되는 홍수 피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섬진강 유역 환경청’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2031 곡성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통한 정원도시 이미지 구축과 국제행사 개최 전략도 주요 과제로 제안됐다.
이와 함께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 특정 지역에 산업이 편중되지 않도록 산업 배치의 지역 간 균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행정·교육통합이라는 큰 변화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통합 추진 과정에서 지역 현안과 발전 과제가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광주 행정·교육통합 논의는 지방소멸 대응과 행정 효율성 제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공청회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구체적인 통합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 - 곡성군 도민공청회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