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의 정신, 담양의 미래를 키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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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의 정신, 담양의 미래를 키우다

- 임계서원보존회,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 기탁… “인재 양성에 작은 밑거름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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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무정면에 위치한 임계서원보존회(회장 김환균) 회원 20여 명이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무정면 오봉리에 자리한 임계서원은 김해김씨 판도판서공파의 파조인 문정공 휘 관의 후손인 모암 김극일, 탁영 김일손, 삼족당 김대유 등 이른바 ‘삼현(三賢)’의 심위를 봉안한 서원이다. 임계서원은 삼현 선조들의 도덕성과 절의 정신을 계승해 후학을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일반 대중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전파하고자 건립됐다.

임계서원의 본류는 경상북도 청도에 있는 자계서원으로, 호남에 거주하는 후손들을 위해 지난 1986년 광주광역시 각화동에 처음 세워졌다. 이후 도시 개발로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면서 현재의 무정면 오봉리로 이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임계서원보존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2023년에도 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담양의 미래 세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고향사랑기부 역시 이러한 뜻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김환균 보존회장은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 양성사업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담양군이 추진 중인 고향사랑기부 기금사업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기탁금이 담양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주신 임계서원보존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해 더욱 살기 좋은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10만 원 초과 2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대폭 확대돼 제도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사진 - 임계서원보존회,담양군에고향사랑기부금200만원기탁
장형덕 기자 gas40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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