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올해 축제는 ‘흙과 불,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청자와 미술을 결합한 창의적인 체험 콘텐츠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고려청자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축제장에서는 청자 물레 성형 체험을 비롯해 청자 색칠놀이, 샌딩아트, 청자 머그컵 만들기, 청자 도판 체험 등 ‘흙’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관광객들은 단순 관람을 넘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강진청자의 예술성과 공예적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공간도 대폭 확충됐다. 에어바운스 키즈존, 미술 포일 아트와 선캐쳐 만들기 등이 마련된 미술 키즈존, 청자 입체 퍼즐·디폼·샌드아트·오락실 체험이 가능한 놀이터 키즈존 등 3종의 키즈존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전국 어린이 민화 그리기 대회가 열려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키우는 기회도 제공한다.특히 인기 어린이 브랜드 공연이 축제 열기를 더한다. 22일에는 ‘헬로 카봇’, 28일에는 ‘신비아파트’ 뮤지컬 공연이 예정돼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강진청자축제만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전통 프로그램도 빠지지 않는다. 전국 물레 성형 경진대회와 화목가마 불지피기 행사는 고려청자의 제작 정신과 장인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여기에 청자골 불멍캠프와 화목소원 태우기 등 ‘불’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성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개막일인 21일 오후 6시에는 축제장 주무대에서 화려한 개막 공연이 펼쳐진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미스김, 서지오를 비롯해 ‘현역가왕2’ 최수호, ‘미스터트롯2’ 우승자 진 안성훈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2일에는 ‘미스터트롯3’ 선 손빈아와 함께하는 강진노래가요제 ‘우리동네 스타’가 개최돼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청자골 족욕 체험, 강진 가족사진관, 자전거 솜사탕 만들기, 청자 굿즈 및 유등 전시, 청자 무게 맞추기, 웃음 참기 대회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푸드트럭과 음식 부스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축제장에는 유채꽃과 홍매화로 조성된 포토존이 마련돼 도내 축제 가운데 가장 이른 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과 연계해 관광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인다. 관외 관광객은 여행 경비 중 최대 20만 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전 신청과 사후 정산 절차도 간소화됐다. 자세한 내용은 강진반값여행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청자축제는 강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대표 축제”라며 "청자의 전통과 창의적인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를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함께 더욱 특별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해 열린 강진청자축제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편집 : 2026.07.26 (일) 2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