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4천만 원, 완도 야구 꿈나무에 전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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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4천만 원, 완도 야구 꿈나무에 전해지다

- 전국대회 3관왕 ‘BC유소년 야구단’ 지원… 학부모 부담 덜고 훈련 환경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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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지역 유소년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활용한 지원에 나섰다. 완도군은 최근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등을 초청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 4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으로 선정된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 지원 사업’이 목표 모금액을 달성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뜻도 함께 담겼다.전달식에는 최경철 완도군체육회장을 비롯해 박중엽 BC유소년 야구단 감독, 선수단, 강은정 학부모 대표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은 선수반 22명, 취미반 9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된 유소년 야구팀으로, 전 SK와이번스 출신인 박중엽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지난 2024년 3월 창단된 비교적 신생 팀이지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야구단은 지난해 ▲화성시장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제9회 순창 강천산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무안 황토골배 유소년야구 스토브리그 등 굵직한 전국대회에서 세 차례나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그러나 우수한 성적과 달리 운영 여건은 쉽지 않았다. 체육회와 교육청 보조금 일부를 제외하면 팀 운영비 대부분을 학부모 회비에 의존해 왔기 때문이다. 이에 완도군은 야구 꿈나무들이 비용 부담 없이 훈련과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당 야구단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모금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선수들의 훈련 용품 구입과 피복비, 지도자 수당 등 야구단 운영 전반에 활용될 예정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이 야구 꿈나무들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소년 야구단 지원을 위한 지정 기부 사업에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완도군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의 취지와 성과를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 - 완도군, BC유소년 야구단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김은옥 기자 1965p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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