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C형간염 조기 발견·치료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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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C형간염 조기 발견·치료 본격 추진”

- “비금면 주민 대상 항체검사 시행…완치 가능한 시대, 조기 진단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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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이 C형간염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비금면 주민을 대상으로 한 ‘C형간염 퇴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신안군보건소, 호남권 질병대응센터, 광주·전남지역 암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힘을 모은다.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이 없고 대부분 무증상으로 진행되지만, 최근 개발된 치료제로 95% 이상 완치가 가능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신안군은 20세 이상 주민 1,500명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실시하고,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주민은 정밀검사 후 목포한국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위소득 130% 이하 확진자에게는 외래진료비와 최대 330만 원 상당의 치료 약제비 본인 부담금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했다.신안군은 이번 사업에 앞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5개 읍면 62개 마을에서 총 3,484명을 대상으로 항체검사를 진행, 이 가운데 6명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지원한 바 있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C형간염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C형간염 퇴치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와 보건기관이 협력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어, 향후 신안군 내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C형간염 항체검사
성종화 기자 jinee71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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